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3

글렌토커스, 발렌타인에서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 오늘 포스팅 할 위스키는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발렌타인에서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인 글렌토커스 위스키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글렌토커스 스코틀랜드 스페이드 사이드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발렌타인 증류소. 1897년에 Buchanan과 W P Lowrie가 설립했다 . 글렌토커스는 1898년 부터 생산을 시작했는데, 1898년은 아쉽게도 금융위기가 발생한 해로 대부분의 자금을 대주던 설립자였던 Lowire가 1906년 파산하였으며, Buchanan이 지분을 100% 가지게 된다. 계속되는 부채정리와 인수합병의 역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회사 디아지오가 탄생하게 되는 역사의 시발점이 된다. 글렌토커스는 총 6개의 증류기를 운영중이며 매년 4,500,000리터의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2022. 11. 25.
밀튼더프, 발렌타인에서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 이번 포스팅할 위스키는 "밀튼더프" 위스키로, "글렌버기"와 같이 발렌타인의 중요한 몰트 중 하나인 위스키로 "글렌버기"와 싱글 몰트 위스키로 출시되었다. 200년만에 발렌타인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밀튼더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으로 구분되고 1824년 앤드류 피어리와 더널드 베인이 베네딕트 수도원인 플루스카르덴 인근에 설립했다. 밀튼더프 증류소는 1933년 캐나다 출신 증류가 히람워커가 사들였고, 2005년에는 시바스 브라더스 소유가 되었따. 한 때 스코틀랜드의 정원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보리 재배에 이상적이며 블랙 번 강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은 맥주로 양조하고 위스키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용수를 공급해주는 지역이었다. 밀튼더프의 증류기 암은 급격히 아래로 향하고 있.. 2022. 11. 23.
글렌버기, 싱글 몰트 위스키는 어떤 위스키일까? 오늘은 초반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발렌타인 위스키의 핵심 몰트를 담당하고 발렌타인에서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 3종류 중 하나로 알려진 "글렌버기" 위스키를 알아보자. 글렌버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1810년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모레이셔 포레스 근처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나 불법 증류소로 시작되어, 합법적으로 설립된 것은 1829년 이라고 한다.이 1870년에 문을 7년동안 닫았고, 1878년 다시 글렌버기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1936년에 Hiram Walker에게 인수하였고, 60년동안 주인이 네 번이나 바뀌는 과정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10년정도 활동하지 않았다가 1987년 인수한 이후 50년동안 비교적 평온한 생산 기간을 유지하였다. 원래 4개의 증류기로 운영이 되다 .. 2022. 11. 23.
아드벡 위스키, 향이 강한 위스키를 알아보는 시간.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본 라가불린, 라프로익과 같은 특징을 가지는 아드벡을 이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드벡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 위치한 위스키 증류소, 이름의 의미는 낮은 언덕배기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현존하는 위스키중 가장 컬트적이고 독특한 위스키로 위스키 매니아들의 마지막 종착역이라고도 불리는 굉장히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위스키 중 하나다. 근처에 라프로익과 라가불린의 증류소가 있으며 이 셋을 묶어 아일라 싱글 몰트의 3대장으로 칭하기도 한다. 실제로 3가지 제품 중 아드벡이 피트향 자체로는 아드벡이 가장 함류랑이 높다고 한다. 아드벡의 피트함이 더 두드러지는 이유는 가벼운 바디감때문인데, 특유의 요오드 향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진다. 아이라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피트향 때문이 아.. 2022. 11. 21.
라가불린,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 라프로익 위스키를 포스팅 하면서 잠깐 언급했었던, 라가불린 위스키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라가불린 1816년 공식적으로 탄생한 아일라의 위스키 증류소, 라프로익의 옆에 위치하고 있으나 사용하는 물과 피트가 달라서 그런지 맛이 다르다고 한다. 이름의 의미는 방앗간 옆 진창 혹은 움푹 패인 땅,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라프로익과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비슷한 지형이라 이름 유래도 비슷하며 화이트 홀스의 주요 원액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본래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 주 2회 생산하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대부분 블렌딩에 사용되어 꽤 귀한 위스키로 알려졌었따. 그러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주 3회로 증류를 늘리면서 지금은 구하기 어렵지 않은 제품 중 하나이다. 포트앨런의 몰트를 사용하여 풍부하고 강렬한 짠맛.. 2022. 11. 21.
라프로익 위스키, 피트위스키를 알아보자 오늘은 피트향이 강하게 나는 위스키 중 입문용으로 유명한 라프로익을 알아보려고 한다. 유래와 특징을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라프로익 스코틀랜드 서부에 위치한 작은섬 아일라에서 200년 넘게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이다. 라프로익은 게일릭어로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 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일라 섬에서 생산되는 몰트 위스키들의 가장 큰 특징은 습지대로 인한 풍부한 피트와 거친 바닷바람으로, 이탄이 내는 강한 훈연향과 바닷바람이 쉴새없이 드나들어 숙성시킨 피니쉬는 아일라 지역 위스키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다. 라프로익은 그 중 강하고 거친 축에 속하며, 아일라 싱글 몰트 위스키 특유의 훈연과 바다향이 느껴지는데, 퍼지는 느낌보다는 터진다는 느낌에 가깝다. 숯, .. 202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