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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커 위스키, 피트향이 강한 가성비 위스키. 오늘은 라프로익 같은 피트향이 강하면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위스키인 "탈리스커" 위스키를 알아보자. 탈리스커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카이섬에서 생산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증류소 자체는 디아지오 소속으로 클래식 몰트 콜렉션 가운데 하나로 '경사진 암벽', '돌의 땅'을 뜻한다. 1831년에 설립되었고 1928년 이후 3회 증류방식에서 2회 증류방식으로 바뀐것으로 알려져있다. 전통적인 방식인 나선형 쿨링 코일인 웜 튜뷰를 사용해 증류하는데, 이 방식은 현대식 증류기보다 조금 더 풍부한 풍미를 생산할 수 있다. 높은 페놀함량으로 인해 피트의 훈연향이 강하게 나는것이 특징으로, 피니시로 흙내음이 일품이다. 탈리스커 증류소의 원액은 '조니워커', '화이트 홀스', '드람뷔' 위스키들에 첨가되기도 한다. .. 2023. 1. 6.
커클랜드 위스키, 코스트코 위스키, 가성비 좋은 위스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커클랜드 위스키를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커클랜드 위스키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영국에서 숙성, 제조를 하고 프랑스에서 병입한다. 도수는 40%이고, 용량은 코스트코 답게 1750ml이다. 또 대용량으로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데 가성비만 좋다는 평이 많다. 향과 맛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아 판매량이 많고, 주로 칵테일을 좋아하는 입문자들에게 칵테일용으로 추천하며 같은 브랜드인 커클랜드 보드카도 유명하다. 또 다른 먹는 방법으로는 오크통을 하나 구매하여 직접 숙성시키는걸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엔 커틀랜드 위스키 3병 정도면 오크통 5L 한 통을 채울 순 있으나, 오.. 2022. 12. 29.
글렌알라키, 생소하게 다가오는 위스키. 오늘은 약간 생소하게 다가오는 위스키인 "글렌알라키"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글렌알라키 "벤리악", "그렌드로낙"의 한 획을 그었던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워커'가 2017년에 인수한 증류소다. 알려진 시기는 다른 증류소들에 비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증류소를 인수한 '빌리워커'덕분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1967년 글렌알라키 증류소가 세워졌고, 1989~1989년에는 생산이 잠깐 중단되는 시기도 있었으나, 1989년 페르노리카에 인수된 후에도 싱글몰트 위스키가 아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용 원액으로 공급되었다. '빌리워커'는 캐릭터가 없었던 글렌알라키 위스키를 지금까지 "벤리악", "글렌드로낙", "글렌글라소" 3개의 증류소의 브랜딩을 진했했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 2022. 12. 25.
제임슨 위스키, 다양하게 먹는 방법, 아이리시 위스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아이리시 위스키의 "제임슨 위스키"를 알아보자. 제임슨 위스키(Jameson Irish Whiskey)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아이리시 위스키로 보통 제임슨으로 불리지만 광고나 메인 발음은 제머슨이라고 불린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존 제임슨이 1780년에 아일랜드 더블린에 세운 양조장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존 제임슨은 1768년 결혼을 하였는데, 와이프가 유명한 스코틀랜드 위스키 헤이그 가문의 장녀로서 이후 제임슨 양조장의 성장을 폭발적으로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제임슨에서 사용하는 보리는 미들턴에서 100마일(약 161km) 이내에서 자라고 물은 던거니 강물을 사용하며, 맥아 보리와 일반 보리 모두를 사용한다. 일반 위스키와 다르게 3차 증류를 .. 2022. 12. 21.
와일드 터키, 역사가 오래된 버번 위스키. 오늘은 아메리칸 위스키, 버번 위스키인 "와일드 터키" 위스키를 포스팅 해보려 한다. 와일드 터키 아메리칸 위스키 - 버번 위스키의 한 종류로, 아메리칸 위스키 중 짐빔, 잭 다니엘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1869년 창립 이후 계속 위스키를 생산하다 금주법 시대 동안 문을 닫았으나 1905년부터 다시 생산을 시작했다. 이 당시만 해도 지역 특산주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 브랜드 명칭은 '리피 브라더스' 였지만 1940년 증류소장이었던 토머스 맥카시가 증류소의 몇몇 샘플을 야생 칠면조 여행에 가지고 갔고, 이 때 맛을 본 친구들이 그 다음 해 찾아가서 "그 야생 칠면조 위스키"라고 언급한 것에 영감을 받아 브랜드 이름을 "와일드 터키"로 바꾸게 되었다. 원래 101프루프(50.5%.. 2022. 12. 15.
글렌고인, 피트를 사용하지 않는 위스키 오늘은 특별한 특징을 가진 위스키를 한 번 포스팅 해보려한다. 바로 글렌고인인데 어떤 배경과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글렌고인 하이랜드와 로우랜드의 라인에 절묘하게 걸쳐있어 증류는 하이랜드에서 하고 숙성은 로우랜드에서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위스키를 제조한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증류소' 라고 불리우는데 주변 자연과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이용해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별명으로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느린 위스키 증류소'로 불린다. 글렌고인이란 뜻은 "대장장이의 계곡"이란 뜻으로 1820년 첫 증류를 시작하여 1833년 면허를받아 본격적인 증류를 시작했다. 글렌고인의 최대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증류를 한다는 것인데, 보리 건조에서부터 숙성까지 철저하게 사용.. 202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