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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글렌고인, 피트를 사용하지 않는 위스키

by 도가니92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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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특징을 가진 위스키를 한 번 포스팅 해보려한다. 

바로 글렌고인인데 어떤 배경과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출처 : 구글 이미지

 

글렌고인

하이랜드와 로우랜드의 라인에 절묘하게 걸쳐있어 증류는 하이랜드에서 하고 숙성은 로우랜드에서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위스키를 제조한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증류소' 라고 불리우는데 주변 자연과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이용해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별명으로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느린 위스키 증류소'로 불린다.

 

글렌고인이란 뜻은 "대장장이의 계곡"이란 뜻으로 1820년 첫 증류를 시작하여 1833년 면허를받아 본격적인 증류를 시작했다. 글렌고인의 최대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증류를 한다는 것인데, 보리 건조에서부터 숙성까지 철저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을 자랑거리로 여기며 '피트의 영향을 받지않는 순수한 몰트 위스키'란 슬로건을 걸고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종류

 

그렌고인 10년 - 약간의 오크향과 사과, 셰리 와인향을 지닌 몰트의 풍부한 향이 특징으로 매끄럽운 목넘김과 과일맛의 여운이 깊이 나타난다. 글렌고인의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으로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 스피릿 대회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그렌고인 12년 -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가볍고 소프트한 느낌에 과실향을 느끼게 해주며,부드러운 맛과 가벼운 느낌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글렌고인 15년 -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킨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를 이용하여 15년동안 원액을 숙성시킨 제품으로 향이 풍부하고 복합적인 느낌이다. 국내에선 찾기 힘든 희소성 있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글렌고인 18년 - 원래 라인업이었던 17년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신선한 삼나무 향과 목넘김이 매끄럽고 사과향의 달콤한 맛이 살짝 느껴지며 피니시로 크림, 레몬껍질 등의 드라이한 느낌과 셰리와인의 은은함을 보여준 특징을 이어받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시켜 아로마향이 풍부하게 난다. 

 

글렌고인 21년 - 셰리와인을 숙성시킨 캐스크를 사용하여 21년간 숙성시켜 셰리와인의 맛과 향, 오크의 향이 스며들어 꿀과 시나몬의 스파이시 한 맛이 길게 여운을 남기며 입안을 따뜻하고 드라이한 피니시를 보여준다.

 

글렌고인 25년 - 셰리 캐스크에서 25년간 숙성시켰으며 정규 라인업 중 가장 프리미엄라인의 위스키로 희소성이 높아 가격대가 아주 높다. 피트를 사용하지 않은 위스키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 캐스크 통 원액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위스키원액을 희석하지 않아 알코올 도수가 높은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배치넘버를 사용하는것으로 유명하며 숙셩 연수가 따로 없는 무연산 위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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