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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와일드 터키, 역사가 오래된 버번 위스키.

by 도가니92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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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메리칸 위스키, 버번 위스키인 "와일드 터키" 위스키를 포스팅 해보려 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와일드 터키

 

아메리칸 위스키 - 버번 위스키의 한 종류로, 아메리칸 위스키 중 짐빔, 잭 다니엘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1869년 창립 이후 계속 위스키를 생산하다 금주법 시대 동안 문을 닫았으나 1905년부터 다시 생산을 시작했다.

이 당시만 해도 지역 특산주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 브랜드 명칭은 '리피 브라더스' 였지만 1940년 증류소장이었던 토머스 맥카시가 증류소의 몇몇 샘플을 야생 칠면조 여행에 가지고 갔고, 이 때 맛을 본 친구들이 그 다음 해 찾아가서 "그 야생 칠면조 위스키"라고 언급한 것에 영감을 받아 브랜드 이름을 "와일드 터키"로 바꾸게 되었다.

 

원래 101프루프(50.5%)의 높은 도수로 유명했으며, 독한 버번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았으나 1974년부터 81프루프(40.5%) 제품도 출시해 같이 판매를 하고있다. 

 

"와일드 터키"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로  '마스터 디스틸러'로 일하고 있는 '러셀 부자'가 있는데, 아버지인 "지미 러셀"은 60년대 미국에서 보드카가 유행할 때 많은 버번 위스키 증류소들이 보드카를 따라 가볍게 라이트 버번이나 소프트 버번 위스키를 출시 할 때 대세를 거부하고 우직하게 진한 버번 맛을 지켜냈으며 그로인해 경쟁자들에게 '버번의 아버지'라 불리며 존경 받는 인물이 되었고, 아들인 에디 러셀은 아버지의 특혜를 받지않고 바닥부터 일해 2015년에서야 '마스터 디스틸러'가 되어 "와일드 터키"를 유명한 버번 위스키 라인으로 올려놓았다.

 

 

 

 

 

종류

와일드 터키 버번 - 1974년 출시 된 제품으로 "도수는 버번의 전투력이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고도수를 선호하며, 호밀의 비율을 높여 '라이 위스키'라고도 한다. 51%이상 사용한 호밀의 스하이사 한 향과 단 맛이 있어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와일드 터키 8년 버번 - 한국가 일본에서만 한정판매 되는 제품으로 가장 기본적인 라인으로 들어간다. 

 

와일드 터키 13년 버번 - 데일리로 마실 버번으로 접근하기엔 고급라인에 속하며 스카치 위스키에 비해서 짧은 기간임에도 충분히 숙성되는 버번의 특징을 잘 살려낸 제품으로, 러셀부자의 선택된 원액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와일드 터키 롱 브랜치 - 브랜드 홍보대사로 있는 배우 '매튜 메커너히'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매커너히의 고향인 텍사스에서 자라는 메스키트 나무 숯을 24시간 인퓨징 한 제품이다.

 

와일드 터키 레어 브리드 - 100 ~ 200 사이의 배럴 프루프 제품으로 6, 8, 12년 숙성 배럴의 원액을 섞어 물을 타지 않고 알코올 두수를 조정해서 나오는 제품으로 따로 숙성년수가 적혀있지 않고, 강렬한 맛과 향이 있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다.

 

와일드 터키 리저브 버번 - 러셀 부자의 이름이 붙어서 나온 제품으로, 아버지의 은퇴를 기념해 에디 러셀이 한정품으로 만들었으나 아버지인 지미 러셀이 은퇴를 번복하자 그대로 라인업에 추가된 제품으로 제품명에 "와일드 터키"라는 명칭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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