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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글렌알라키, 생소하게 다가오는 위스키.

by 도가니92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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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간 생소하게 다가오는 위스키인 "글렌알라키"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글렌알라키 증류소(출처 : 글렌알라키 홈페이지)

글렌알라키

"벤리악", "그렌드로낙"의 한 획을 그었던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워커'가 2017년에 인수한 증류소다.
알려진 시기는 다른 증류소들에 비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증류소를 인수한 '빌리워커'덕분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1967년 글렌알라키 증류소가 세워졌고, 1989~1989년에는 생산이 잠깐 중단되는 시기도 있었으나, 1989년 페르노리카에 인수된 후에도 싱글몰트 위스키가 아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용 원액으로 공급되었다.

'빌리워커'는 캐릭터가 없었던 글렌알라키 위스키를 지금까지 "벤리악", "글렌드로낙", "글렌글라소" 3개의 증류소의 브랜딩을 진했했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글렌알라키 증류소 내에 보관하고 있었던 위스키 배럴 재고도 엄청난 양을 보유하고 있어 좀 더 빠른시간내에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2018년 제품 출시 전까지 '빌리워커'는 엄청난 양의 캐스크를 직접 샘플링 하여 본인의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어내려 노력했다고 한다.

'빌리워커'는 크게 증류원액의 생산량을 줄이고, 발효시간을 3배정도 늘렸다. 그리고 목재 관리를 직접 해 캐스크를 직접 선별하고 위스키를 제조하는데 힘썼는데 '빌리워커'의 정성이 다 들어간 위스키는 대략 2028년 이후 맛 볼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종류


글렌알라키 8년 - 가장 기본 라인업으로 버진오크 캐스크와 을로로소 셰리 펀치의 조합으로 증류했다. 짙은색이 특징이고 강한 위스키의 느낌이 풍긴다. 기본제품과 우드피니시 두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국내에선 우드피니시 제품이 출시되어있다.

글렌알라키 10년 - 캐스크 스트렝스제품과, 포트우드 피니시 제품이 있으며 캐스크스트렝스는 도수가 제품별로 다른것이 특징이다. 배치7 캐스크스트렝스 제품이 인기가 많다.

글렌알라키 12년 - 라인업 중 가장 잘 알려진 라인업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버번위스키를 숙성시킨 아메리칸 오크를 사용하였고, 한정판으로 나온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 캐스크를 이용해 증류한 제품과 소테른 와인을 숙성시켰던 캐스크를 이용한 제품 3가지 제품이 있다.

글렌알라키 15년 - '빌리워커'가 탄생시킨 라인으로 맛과 향을 최고로 하기위해 매년 다양한 캐스크를 사용하는것이 특징이다.

글렌알라키 18년 - 15년과 같이 '빌리워커'가 탄생시킨 라인업으로 15년과 차이점은 160시간의 숙성시간을 거친 맥아만 사용하여 풍부한 몰트향과 매년 1000캐이스의 한정수량만 출시되어 고급라인업 중 하나이다.

글렌알라키 21년 - 케스크스트렝스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1600병만 출시된 고급라인업으로 구하기가 힘들며,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를 사용하여 과일향이 풍부하게 난다.

글렌알라키 25년 - 페트로 히메네즈와 을로로소 캐스크로 증류했으며 하이엔드 싱글몰트 위스키로 분류되는것이 특징이다.

글렌알라키 30년 - 캐스크스트렝스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1번 배치 2000병만 출고된 제품으로 희귀성이 뛰어난 위스키로, 을로로소 와인을 숙성시킨 캐스크로 증류했다.

글렌알라키 싱글캐스크 - 글렌알라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연도별로 발매되는 싱글캐스크 제품이다. 한개의 캐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 원액만 출시되며 년도별로 맛과 향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격 또한 다 달라 어떤 제품은 경매에서나 볼 수 있는 희소성있는 위스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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