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글렌버기, 싱글 몰트 위스키는 어떤 위스키일까?

by 도가니92 2022. 11. 23.
반응형

 

오늘은 초반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발렌타인 위스키의 핵심 몰트를 담당하고

발렌타인에서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 3종류 중 하나로 알려진 "글렌버기" 위스키를 알아보자.

 

 

 

 

출처 : 구글 이미지

 

글렌버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1810년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모레이셔 포레스 근처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나 불법 증류소로 시작되어, 합법적으로 설립된 것은 1829년 이라고 한다.이 1870년에 문을 7년동안 닫았고, 1878년 다시 글렌버기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1936년에 Hiram Walker에게 인수하였고, 60년동안 주인이 네 번이나 바뀌는 과정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10년정도 활동하지 않았다가 1987년 인수한 이후 50년동안 비교적 평온한 생산 기간을 유지하였다.

원래 4개의 증류기로 운영이 되다 2004년 새로운 증류소를 건설 후 두 개의 증류기를 추가하며 현재 총 6개의 증류기로 증류하고 있다. 

 

밀튼더프, 글렌토커스와 함께 발렌타인의 핵심 몰트를 담당하는 위스키 중 하나로 발렌타인에서 200주년 기념 위스키로도 한정판을 출시하기도 하고, 글렌버기는 발렌타인 위스키에서 블렌딩의 중심과 발렌타인 스타일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글렌버기는 꿀같은 황금색을 띄고 있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사과와 블랙커런트의 아로마가 균형잡혀 있고, 허니콤 캔디의 달콤함이 근사하게 어우러져 있는 향을 가지고 있다.

 

벨벳같은 매끄러운 텍스쳐를 지닌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달콤한 오렌지의 풍미가 가득하다.

 

여운이 길고 달콤하여 부족하지 않은 피니시를 보여준다.

 

 

 

 

특징

 

글렌버기 12년 -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와 균형을 이룬 토피 애플의 풍부한 달콤함으로 성숙함이 어떤지 보여주는 향으로, 꿀같은 황금색을 띄고 있고 풍부하고 그윽한 피니시를 가지고 있다.

 

글렌버기 15년 - 고운 텍스쳐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으며, 황금색을 띄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과와 블랙커런트의 아로마가 균형이 잡혀있는 향이다. 허니콤 캔디의 달콤함이 어우러져있는 맛으로 여운이 매우 길고 달콤하여 넉넉한 피니시를 가진다.

 

글렌버기 18년 - 부드러운 붉은 사과와 레드 베리의 아로마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허니콤 캔디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있다. 짙은 호박색을 가지고 있으며 감미롭고 달콤한 오렌지와 향기로운 블랙커런트의 풍미가 가득 채워진다. 꿀이 부드럽게 흐르는 것처럼 크리미하고 매끄로운 텍스쳐가 느껴지는 맛으로 넉넉하고 긴 여운을 주는 피니시가 특징이다.

 

 

 

오늘은 대표적이 위스키인 발렌타인의 중요 몰트 중 하나로, 싱글 몰트 위스키인 글렌버기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음 포스팅은 발렌타인 주요 몰트인 다른 종류의 위스키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