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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36

하이랜드 파크, 싱글몰트 위스키를 알아보자. 오늘은 스코틀랜드 위스키인 하이랜드 파크 싱글몰트 위스키를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하이랜드 파크 스코틀랜드 북부 오크니 섬에 위치한 증류소로 스파카와 함께 이 곳의 유이한 증류소다. 1798년에 시작되었으며 이름 때문에 하이랜드 위스키가 아니냐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치만, 정확히 커크월 지역의 하이파크 지대에서 따온 것이라 하이랜드와는 관련이 없다. 하이랜드 파크가 위치한 오크니 제도는 9세기 초 바이킹족이 정착한 이후 600년동안 그 후손들의 지배를 받았으며, 1468년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왕인 크리스티안 1세가 자신의 딸의 결혼 지참금으로 스크틀랜드의 왕 제임스 3세에게 제도를 넘기면서 스코틀랜드로 편입되었다. 바이킹족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어 그런지 하이랜드 파크의 브랜드 컨셉에도 바이킹.. 2023. 1. 13.
탈리스커 위스키, 피트향이 강한 가성비 위스키. 오늘은 라프로익 같은 피트향이 강하면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위스키인 "탈리스커" 위스키를 알아보자. 탈리스커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카이섬에서 생산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증류소 자체는 디아지오 소속으로 클래식 몰트 콜렉션 가운데 하나로 '경사진 암벽', '돌의 땅'을 뜻한다. 1831년에 설립되었고 1928년 이후 3회 증류방식에서 2회 증류방식으로 바뀐것으로 알려져있다. 전통적인 방식인 나선형 쿨링 코일인 웜 튜뷰를 사용해 증류하는데, 이 방식은 현대식 증류기보다 조금 더 풍부한 풍미를 생산할 수 있다. 높은 페놀함량으로 인해 피트의 훈연향이 강하게 나는것이 특징으로, 피니시로 흙내음이 일품이다. 탈리스커 증류소의 원액은 '조니워커', '화이트 홀스', '드람뷔' 위스키들에 첨가되기도 한다. .. 2023. 1. 6.
커클랜드 위스키, 코스트코 위스키, 가성비 좋은 위스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커클랜드 위스키를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커클랜드 위스키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영국에서 숙성, 제조를 하고 프랑스에서 병입한다. 도수는 40%이고, 용량은 코스트코 답게 1750ml이다. 또 대용량으로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데 가성비만 좋다는 평이 많다. 향과 맛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아 판매량이 많고, 주로 칵테일을 좋아하는 입문자들에게 칵테일용으로 추천하며 같은 브랜드인 커클랜드 보드카도 유명하다. 또 다른 먹는 방법으로는 오크통을 하나 구매하여 직접 숙성시키는걸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엔 커틀랜드 위스키 3병 정도면 오크통 5L 한 통을 채울 순 있으나, 오.. 2022. 12. 29.
글렌알라키, 생소하게 다가오는 위스키. 오늘은 약간 생소하게 다가오는 위스키인 "글렌알라키"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글렌알라키 "벤리악", "그렌드로낙"의 한 획을 그었던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워커'가 2017년에 인수한 증류소다. 알려진 시기는 다른 증류소들에 비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증류소를 인수한 '빌리워커'덕분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1967년 글렌알라키 증류소가 세워졌고, 1989~1989년에는 생산이 잠깐 중단되는 시기도 있었으나, 1989년 페르노리카에 인수된 후에도 싱글몰트 위스키가 아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용 원액으로 공급되었다. '빌리워커'는 캐릭터가 없었던 글렌알라키 위스키를 지금까지 "벤리악", "글렌드로낙", "글렌글라소" 3개의 증류소의 브랜딩을 진했했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