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 파크, 싱글몰트 위스키를 알아보자.

 

오늘은 스코틀랜드 위스키인 하이랜드 파크 싱글몰트 위스키를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출처 : 구글 이미지(나무위키)

 

하이랜드 파크

스코틀랜드 북부 오크니 섬에 위치한 증류소로 스파카와 함께 이 곳의 유이한 증류소다. 

1798년에 시작되었으며 이름 때문에 하이랜드 위스키가 아니냐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치만, 정확히 커크월 지역의 하이파크 지대에서 따온 것이라 하이랜드와는 관련이 없다. 

 

하이랜드 파크가 위치한 오크니 제도는 9세기 초 바이킹족이 정착한 이후 600년동안 그 후손들의 지배를 받았으며, 1468년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왕인 크리스티안 1세가 자신의 딸의 결혼 지참금으로 스크틀랜드의 왕 제임스 3세에게 제도를 넘기면서 스코틀랜드로 편입되었다.

 

바이킹족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어 그런지 하이랜드 파크의 브랜드 컨셉에도 바이킹의 문화유산으로 마케팅과 한정판 위스키를 출시하며 스토리텔링한다.

 

기본적으로 상당한 양의 피트를 쓰는 "3S" 요소(Smoky, Spicy, Salty)를 내포하고는 있으나 아일라 싱글몰트처럼 소독약 냄사가 난다거나 향이 호불화가 갈리지 않아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위스키로도 꼽힌다.

 

 

 

 

 

종류

하이랜드 파크 10년 - 가장 기본 라인업으로 피트의 향이 잘 느껴진다. 정식 수입제품이 아니라 잘 찾아보기 힘들다.

 

 

하이랜드 파크 12년 - 국내 정식 수입되는 위스키로 찾기 쉬운 제품 중 하나다. 달콤한 향과 스모키한 향이 특징이다.

 

하이랜드 파크 14년 - "Loyalty of the Wolf"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면세점 전용 제품이다. 선물용으로 많이들 구매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하이랜드 파크 15년 - 다른 위스키와는 달리 베이지 빛깔의 세라믹 병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이랜드 파크 16년 - "Wings of the Eagle"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14년과 마찬가지로 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달달한 초콜릿 향과 피트향이 특징이다.

 

하이랜드 파크 18년 -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로 국내 정식 수입제품으로 피트의 스모키한 향과,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이 입 안을 감싸며 과일의 달콤한 향과 허니향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하이랜드 파크 21년 - 2019년 8월에 출시한 릴리즈 제품이 현재 판매중으로 국내 정식수입되지 않았다. 2019년 이전에 출시했던 제품은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다. 오랜 숙성시간을 거쳐 피트향이 부드럽게 중화되었고 과일향이 입 안을 감싸는것이 특징이다. 

 

하이랜드 파크 25년 - 21년과 같이 2019년도에 출시한 릴리즈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국내에선 찾기가 어렵다.

 

하이랜드 파크 30년, 40년 - 고연산 위스키지로 21,25년과 같이 릴리즈 제품으로 출시되어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하이랜드 파크 50년 - 최근에 2018년, 2020년에 한 번씩 출시되었으며 총 274병이 출시되었다. 장인이 제작하여 고급진 참나무 박스와, 크리스탈 티캔더, 위스키 역사가 담긴 책이 같이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