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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싱글톤, 판매 지역에 따라 다른 증류소의 원액을 사용하는 위스키.

by 도가니92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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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특별한 특징이 있는 위스키를 한 번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바로 "싱글톤"이란 위스키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싱글톤

출처 : 구글 이미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류회사인 디아지오에서 밀고있는 3곳의 증류소 제품을 한데 모아서 그 라인업 자체를 브랜드화한 마케팅을 한 위스키
3군데의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3가지의 맛과 향이 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판매지역별로 각각 다른 증류소의 원액을 제품으로 팔고 있는데 각 지역의 대략적인 취향을 고려하여 그렇게 판매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싱글톤의 증류소는 "글렌오드 증류소", "글렌둘란 증류소", "더프타운 증류소"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글렌오드 증류소 - 하이랜드 글렌오드 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든 싱글톤 제품으로 Siggleton Glen Ord로 표기된다. 풀향이 특징이고 아시아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폼을 증류한다.

글렌둘란 증류소 - 사이드페이드에 위치한 글렌둘란 중류소의 원액으로 만든 싱글톤 제품이며 Singleon Glendullan으로 표기된다.
과일향과 풀향이 특징으로 북미지역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더프타운 증류소 -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더프타운 증류소에서 만든 싱글톤 제품으로 유럽지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고소함과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싱글톤 위스키는 전략에 따라 지역적으로 다른 증류소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3가지 제품을 서서히 경험 할 수 있도록 조취하고 있는중이다.


종류


싱글톤 12년 -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 증류소 별로 각각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나 숙성연수에 따라 섞기 때문에 퀄리티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과실향과 나무향이 은은하게 있으며, 적당히 묵직한 목넘김을 자랑한다.

싱글톤 15년 - 숙성연수는 같으나 증류소에 따라 위스키의 색깔과 향 그리고 맛이 각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액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량의 유럽산 오크통과 높은 비율의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된다. 과일향의 달콤함과 후추, 고수풀, 꿀, 크림같은 토피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오크향이 퍼지며 긴 피니시가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선 더프타운 제품을 주로 볼 수 있다.

싱글톤 18년 - 하이엔드급의 18년 제품으로 세 곳의 증류소의 제품으로 나뉘어져있다. 국내에선 글렌오드 제품을 주로 볼 수 있으며, 세 곳의 증류소를 한 브랜드로 묶어 판매하는것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타 제품과 비교 했을 때 맥켈란, 발베니 등과 같은 하이엔드급 위스키에 비해 인기는 떨어진다. 대부분 미국산 오크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단맛과 견과류의 풍미가 특징이며, 일부 과일향이 나는 제품은 유럽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다.


먹는 방법으로는 온더락으로 먹을 땐 얼음을 이용해 조금씩 희석해서 먹는것을 마케팅으로 밀고 있으며, 얼음은 아이스볼 타입의 얼음을 사용해 먹는것이 희석되는 양이 적어 더욱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다.

칵테일로도 주로 먹는데, 다양한 레시피가 있으므로 싱글톤 홈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하게 레시피가 설명되어있다. 대표적인 레시피로는 얼음과 함께 탄산수와 200ml와 싱글톤 30ml 그리고 레몬으로 마무리를 해주는게 가장 유명하다.

최근 이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고, 하이볼이나, 원액을 시음 해볼 수 있게 마케팅을 하고있어 지나가다 싱글톤 시음 한 번 해보는거도 좋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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