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로얄 샬루트, 어떤 술인지 알아보자 - 블렌디드 위스키

by 도가니92 2023. 3. 13.
반응형

 

로얄 샬루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3년부터 생산된 위스키이다.
 
로얄 샬루트라는 이름은 영국 왕실의 큰 행사에서 21발의 축포를 쏘는것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만큼 예를 갖추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술이라는 의미로 통용되어 고급술의 대명사로 불리우게 되었다. 
 
시바스 리갈로 유명한 사바스 브라더스에서
보유한 원액 중 가장 귀중한 원액만을 모아 21년간 숙성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그로 인해 비싸고 귀한 위스키의 대명사처럼 느껴저 조니워커 블루, 발렌타인 21년과 함께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다. 
 
고급스러운 세 가지 색상의 도자기 병이 특징이고 적색, 녹색, 청색의 병은 각각 영국 왕실의 왕관에 달린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를 상징한다. 
 
초기 생산된 제품들은 영국 왕실의 문장이 새겨져, 첫 번째 병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헌정되었고, 나머지 병들은 전 세계에 여왕의 즉위를 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수출되었다. 이후 로얄 샬루트의 인기가 높아지자 병의 문장을 시바스 바라더스의 자체 문장으로 바꾼 채로 계속 제조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페르노리카는 21년 이외에도 여왕의 생일 및 즉위 년수에 맞춰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출시하고 있다. 
 
애호가는 물론이고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 잔 마시면 좋은술로 평가하며, 균형잡힌 단 맛과 스모키, 도수에 비해 깔끔한 목넘김이 좋으며, 완벽한 균형의 맛과 향으로 누가 마셔도 좋은 술임을 알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제품

로얄 샬루트는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사용해 위스키를 만드는거로 알려져 있는데,
보통 다른 브랜드 같은 경우 21년 숙성 된 제품이 고급 위스키로 알려진 반면, 로얄 샬루트 같은 경우 고급 위스키 답게 21년을 시작으로 한다.
 
21년 - 매콤함을 나타내는 스파이시, 달콤한 스위트, 오크통의 태운향기를 보여주는 스모키, 곡물의 향을 나타내는 그레인, 모든 맛과 향이 오래된 숙성년수만큼 살아있으며, 부드러운 원액으로서 최고의 목넘김을 보여준다.
 
32년 - 가장 흔한 라인업인 21년과 38년 중간등급으로 출시 된 제품으로 흔히 면세점에서 소비되는 면세점 전용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해외여행시 최고급 선물로서 애주가들 사이에서 애용되고 있는 제품.
 
38년 - 흔히 회장님 술이라 불리우는 제품으로 최저 38년 숙성된 원액만을 가지고 블렌딩하여 만든 위스키. 원액이 귀한만큼 가격또한 폭증하게 되어 회장님들이 선물용으로 구매할 만큼 비싼 가격대라 회장님 술이라고 불린다. 
 
52년 - 전세계 106병만 한정 판매된 제품으로, 최고급 럭셔리 제품이며 국내에 오직 5병만이 한정판매 된 제품이다. 
 
62건 - 해외여행자에게 최고급 선물로서 겨냥하여 만든 라인으로 4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만으로 블렌딩하여 만들었으며 각 병은 고유의 라벨을 가지고 있어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최근 인기드라마인 “더글로리”에서 박연진이 손명오를 때린 술이다.)
 
로얄 샬루트는 21년 숙성부터 시작하는 최고급 술에 속하기 때문에 가장 귀한 원액의 숙성도와 맛을 그대로 느끼려면 스트레이트 혹은 온더락으로만 마시는걸 추천하며, 하이볼 느낌으로 먹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이상 로얄샬루트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다.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뭔가 더 새롭게 느껴지고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만큼,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을 바탕으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먹어보고 후기를 작성하는 블로그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포스팅 할 내용들도 위스키 입문에 중요한 내용들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