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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 라프로익 위스키를 포스팅 하면서 잠깐 언급했었던, 라가불린 위스키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라가불린 1816년 공식적으로 탄생한 아일라의 위스키 증류소, 라프로익의 옆에 위치하고 있으나 사용하는 물과 피트가 달라서 그런지 맛이 다르다고 한다. 이름의 의미는 방앗간 옆 진창 혹은 움푹 패인 땅,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라프로익과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비슷한 지형이라 이름 유래도 비슷하며 화이트 홀스의 주요 원액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본래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 주 2회 생산하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대부분 블렌딩에 사용되어 꽤 귀한 위스키로 알려졌었따. 그러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주 3회로 증류를 늘리면서 지금은 구하기 어렵지 않은 제품 중 하나이다. 포트앨런의 몰트를 사용하여 풍부하고 강렬한 짠맛.. 2022. 11. 21.
라프로익 위스키, 피트위스키를 알아보자 오늘은 피트향이 강하게 나는 위스키 중 입문용으로 유명한 라프로익을 알아보려고 한다. 유래와 특징을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라프로익 스코틀랜드 서부에 위치한 작은섬 아일라에서 200년 넘게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이다. 라프로익은 게일릭어로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 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일라 섬에서 생산되는 몰트 위스키들의 가장 큰 특징은 습지대로 인한 풍부한 피트와 거친 바닷바람으로, 이탄이 내는 강한 훈연향과 바닷바람이 쉴새없이 드나들어 숙성시킨 피니쉬는 아일라 지역 위스키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다. 라프로익은 그 중 강하고 거친 축에 속하며, 아일라 싱글 몰트 위스키 특유의 훈연과 바다향이 느껴지는데, 퍼지는 느낌보다는 터진다는 느낌에 가깝다. 숯, .. 2022. 11. 19.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를 알아보자. 대표적인 하이볼로 많이 먹는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를 오늘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하이볼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가고 있는 만큼 어떤 위스키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산토리 산토리에서 생산하는 40도의 대중적인 위스키로 이름의 유래가 되는 거북이 등딱지 모양의 각진 병이 트레이드 마크로, 야마자키와 하쿠슈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 원주를 자체생산한 그레인 위스키와 배합하여 달달한 향기와 진한맛, 드라이한 뒷 맛이 특징이다. 가쿠빈은 원래 정식네임이 아니었다. 첫 출시 품명은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산토리 위스키였으나, 이자카야 등에서 판매할 때 손님들이 산토리 위스키라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사장에게 '저거 각진 병 하나주세요' 라며 이름보다 병 모양을 보고 제품을 기억하는 바람에 손님들 사이에서 각진.. 2022. 11. 17.
짐빔_하이볼로 즐기는 위스키 이번 포스팅은 최근 하이볼로 자주 즐기는 위스키인 짐빔을 한 번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어떤 위스키인지 알고, 하이볼로 즐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짐빔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 브랜드로 1795년까지 7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지닌 아메리칸 위스키다. 18세기, 미국 독립정부가 자금마련을 위해 과중한 세금을 위스키에 부과하자, 많은 위스키 제조업자들이 켄터키주로 이주하게 되었고ㅡ 이것이 바로 버번 위스키와 짐빔의 시작이다. 1795년, 짐빔 창립자인 요하네스 빔이 첫 번째 배럴을 개봉한 것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고 이후 금주법 시대에 그 명맥이 잠시 끊겼다. 현재 짐 빔 모태가 된 제임스 B.빔 에 의해 1933년 켄터키주에 새 증류서를 열었다. 그 후 대표적인 미국의 버번 위스키 브랜드로..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