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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글렌모렌지, 그렌드로낙 제품 배경과 특징

by 도가니92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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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싱글 몰트 위스키의 종류 중 매니아층이 많은 두가지류의 위스키를 포스팅 해보려 한다. 

"글렌모렌지"와 "그렌드로낙"으로 어떤 위스키인지 한 번 자세히 알아가보자. 

 

출처 : 구글 이미지

 

글렌모렌지(Glenmorangie)

게일어로서 해석하면 고요의 계곡이란 뜻으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의 한 종류로 이를 생산하는 증류소 이름이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인 테인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며, 다른 증류소와는 달리 글렌모렌지는 숙련된 한정인원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고 전과정을 책임지는데 이를 테인의 16인으로 칭한다. 싱글 몰트 위스키중 글렌피딕, 멕켈란, 더 글렌리벳과 같이 거의 최상위권의 매출을 책임지는 인기와 인지도가 높은 위스키이다.

 

스코틀랜드 내에서 목이 가장 긴 증류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증류소를 정식으로 설립할 무렵(1843년)에 자금난으로 인해 진을 생산하던 중고 증류기를 들여온데서 비롯되었다. 피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숙성에는 주로 버번 오크통을 사용한다. 그래서 그렌모렌지를 접해보면 섬세하고 복잡한 향 사이로 버번 위스키에서 비롯된 바닐라향을 느낄 수 있따. 

버번통은 처음에 미국 미주리의 오작크산에서 나무를 선별해서 만들고, 이를 버번 위스키 제조업체에 빌려줘 먼저 위스키 숙성에 쓰도록한 한 후 숙성이 끝난 빈 오크통을 다시 회수 재조립하여 글렌모렌지의 숙성에 쓰며, 2번까지 재사용 한다고 한다. 대중적인 싱글 몰트인 글렌피딕보다 먼저 싱글 몰트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숙성시키던 원액을 각기다른 와인 오크통을 옮겨 추가숙성을 시킨 우드피니쉬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인 증류소이다.

 

먹는 방법으로는 와인캐스크로 마무리하여 특유의 플로랄향과 스위트함이 강하므로 얼음과 시트러스한 오렌지 등의 껍질을 이용하여 많이 즐기고, 온더락으로 즐기는것이 좋다. 

 

10년 - 글렌모렌지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버번위스키를 만드는데 사용한 버번캐스크에 숙성시켰다. 풍부한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가장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다.

 

라산타 - 버번캐스크에서 10년을 숙성 후 셰리와인을 숙성시킨 캐스크를 사용하여 추가적으로 2년간 더 숙성시킨 위스키로, 진한 황금색을 입히고 셰리와인의 맛과 향이 스며들어있고 좀 더 프로랄한 향과 스위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넥타도르 - 최고급 스위트 와인으로 유명한 소테른와인을 숙성시킨 캐스크에 2년이상 위스키 원액을 숙성시켜 포도향과 허니향이 스며들게 만든 제품. 식후에 먹기 좋으며 달콤한 맛을 낸다.

 

퀀타루반 - 버번캐스크 10년 숙성 후 포르투갈의 유명와인 포트와인을 숙성시킨 통을 사용하여 4년간 추가 숙성시킨 제품. 

포트와인의 특성인 달콤한 맛이 추가적으로 배어들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18년 - 버번캐스크에서 15년 숙성 후 을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여 3년간 추가숙성시킨 제품으로 을로로소 셰리의 진한 빛깔이 스며들어 고급스럽고 장기간 숙성시킨 오크와 바닐라향, 셰리의 폴로랄향이 조화로워 깊은 맛과 향을 내는 고급 위스키 중 하나이다.

 

19년 - 버번캐스크를 사용하여 19년동안 숙성시킨 제품으로 버번캐스크 특유의 스모키함과 바닐라향이 살아있는 제품. 오크의 깊은향과 민트, 바닐라 향의 아로마 조화가 일품으로 매니아층을 깊게 형성하고 있다.

 

25년 - 최고급 라인의 위스키 제품으로 버번캐스크, 을로로소 셰리캐스크, 버건디와인 캐스크에서 25년간 숙성시킨 원액들을 혼합하여 복합적인 맛과 향을 만들어낸 제품으로 버건디와인 캐스크의 영향으로 깊고 짙은 컬러와 25년간 숙성된 원액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합이 이상적인 제품이다.

 

시그넷 - 맥아를 볶아서 발효 및 증류를 통해 만든 위스키로써 특유의 스모키향과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숙성과정에서도 버번캐스크를 사용 후 을로로소 셰리 와인 캐스크로 마무리 함으로서 제품 자체에서 스모키함과 깊은 단맛을 업그레이드 시킨 위스키다.

 

 

 

 

 

 

출처 : 구글이미지

 

글렌드로낙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경계의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실질적인 건설년도는 1771년으로, 1826년에 면허를 취득하였다. 맥켈란이나 글렌파클라스와 함께 셰리 캐스크로 숙성한것으로 유명하다.

티쳐스의 원액 중 하나로 사용되며 2008년 벤리악에 영입된 후 로 벤리악과 전성기를 같이하려는 듯 한정판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싱글 몰트 위스키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한정판인 1996년에 증루한 16년 숙성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했다. 

 

싱글 몰트 중 개성이 강하고 무거운 위스키로 글랜캐런잔으로 비교해가며 음미하는걸 추천한다.

 

8년 - 가장 기본숙성 라인업으로 가장 무겁고 진한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다른 싱글 몰트 위스키에 비하여 높은 도수로 인하여 진한맛과 향이 특징이다.

 

12년 - 가장 스탠다드한 조합의 라인업으로 셰리 케스크를 사용하여 진한 빛깔과 향이 특징이며 특히 을로로서 셰리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한 제품. 강한 맛과 향을 나타낸다.

 

14년 - 다양한 캐스크를 사용하여 14년동안 숙상한 원액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주정강화와인인 마르살라와 새로운 오크통을 사용한 버진오크가 다양성을 보여주는 유명한 빈티지 제품이다.

 

15년 - 가장 유명학도 잘 알려진 제품으로 다양한 셰리캐스크를 병행하여 최적의 맛과 향을 나타낸다. 

셰리 캐스크를 선별 조절하여 숙성시키고 진하고 무거운 맛과 향을 나타내는것이 특징이다. 

 

18, 19년 - 셰리와 주정강화 포트와인 및 마르살라를 숙성시킨 오크통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마르살라와 토니포트를 사용한 제품의 향이 진한것으로 유명하다.

 

21, 24, 31년 - 21년 이상부터는 고연산 하이엔드 라인으로 멕캘란과 마찬가지로 오래 숙성시킨 고연산 원액의 품귀현성으로 매우 적은 수량만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따. 고급스러운 우드케이스와 럭셔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수집가들의 소유욕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싱글 몰트 위스키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봤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블랜디드 위스키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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