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워커 - 블렌디드 위스키 특징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인 조니워커, 발렌타인의 특징과 배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조니워커

출처 : 구글이미지

 

1867년 시작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이다.

 

조니워커의 창시자인 존 워커는 스코틀랜드 농부였떤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가족은 농장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그 판매금으로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작은 시굘품점에 투자를 하였고 존 워커 일가는 1820년부터 10대의 어린나이로 식료품점을 관리, 1823년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에 대한 무거운 세금이 완화되자 1825년까지 럼, 브랜디, 진, 위스키를 포함한 주류들을 판매하였고 그러다 위스키 거래로 주 업종을 전환했다.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는 블렌디드 위스키가 금지되어 있어 따로 팔 수 밖에 없었지만 특정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새 주문 제작된 블렌디드 위스키를 판매했다. 그 후 몇 년뒤 라벨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존 워커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와 손자 알렉산더 워커 2세에 의해 유명한 브랜드로 성장한다. 1860년까지 블렌디드 위스키를 유통하는 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각가의 위스키를 따로 판매하다 1865년 처음으로 블렌디드 위스키를 개발한다. 블렌딩 할 때 차를 블렌딩 하는 기법을 사용하므로서 유명세를 떨쳤다. 1870년에 알렉산더 워커에 의해 네모난 병 모양이 소개되었고 여러 병을 함께 담을 때 둥근 병보다 네모난 병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각형 병을 개발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1920년대에 이미 120개국에 수출을 하였으며 정식수출은 아니지만 수출국 중 조선이 포함되어 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레드라벨 - 숙성년수는 표기되지 않은 스탠다드급 위스키.

1906년 9년 숙성의 스페셜 올드 하이랜드 위스키로 출시되었다가 1909년 올드 하이랜드가 조니워커로 리브랜딩하며 레드라벨이 되었따. 리브랜딩 초기에는 10년 숙성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블랙라벨 12년 - 12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40여 가지 이상을 블렌딩 한 조니워커를 대표하는 위스키.

스모키, 바닐라, 과일 등 복잡한 맛과 향이 균형적으로 조화되어 있는 조니워커의 표준이다. 가격또한 합리적이며 칵테일을 만들어 먹기에 무난한 위스키이다.

 

블랙라벨 오리진(12년) - 2019년 출시한 블랙라벨의 한정판. 스카치 위스키의 4대 생산지인 아일라, 스페이사이드, 로우랜드, 하이랜드의 원액을 각각 블렌딩 한 것이다. 

 

그린라벨 15년 - 15년 숙성 급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2019년 가장 많이 판매된 위스키이다.

탈리스커, 링크우드, 크래건모어, 쿨일라 등의 몰트위슨키만 블렌딩 했다. 

라벨 색깔에 맞게 맛과 향이 스페이사이드 계열과 비슷하며 그 중에서도 글렌피딕 12년과도 비슷한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나 글렌피딕이 부드러운 쪽이라면 그린라벨은 스파이시하고 묵직한 느낌을 좀 더 가지고 있다.

 

18년 - 골드라벨 15년으로 숙성으로 출시되었다. 알렉산더 워커 2세의 1920년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블렌딩이며 이후 골드라벨 18년 숙성으로 연수가 올랐다가 2011년 플래티넘 라벨로 리네이밍 되어 2017년에는 플래티넘 라벨을 떼어내고 18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소 18년 이상 숙성된 싱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만 사용하여 블렌딩 했으며 조니워커만의 프라이빗 블렌드로 만들어진 위스키이다. 

 

블루라벨 - 조니워커의 최고 클래스 제품으로 1992년 출시되었으며 당시에는 다른이름으로 불리다 이후 블루라벨로 변경되었다. 조니워커 시리즈 중 최고를 상징하기 때문인지 각 제품 하나하나에 일련번호가 찍혀 있는것이 특징이다. 포장, 박싱 또한 매우 고급스럽고 숙성년수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대체로 15~60년 범위에서 숙성된 원액 수십가지를 다양하게 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니워커의 정규라벨 중 가장 높은 라인이다 보니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오는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고스트 앤 레어", "레전더리 8 ", "조디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