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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잭 다니엘, 특징과 먹는방법을 알아보자.

by 도가니92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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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위스키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대표적인 위스키들의 특징을 알아봤다.

이제부턴 대중적으로 편하게 알려지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위스키들의 특징과 다양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잭 다니엘


잭 다니엘은 아메리칸 위스키, 그 중에서 테네시 위스키에 속하는 브랜드이다.
1866년 미국 테니시스주의 린치버그에 재스퍼 뉴튼 다니엘이 설립한 양조장에서 처음 탄생했다. 잭 다니엘은 가문의 소유였던 노예로부터 그의 고향인 서아프라카에서 유래한 설탕단풍 숯 여과 공정을 통해 위스키를 만드는 양조법을 배웠다고 한다. 1863년 노예해방 이후 다니엘은 댄 콜의 양조장을 인수하고, 노예였던 네이선 그린을 양조장 증류 전문가로 고용한 것이 잭 다니엘 기업의 시작이다. 다니엘과 그린의 동업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잭 다니엘의 최고 증류 전문가는 그린의 고손녀인 버틀러이다.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와 제조방법에 차이가 있음에도 아메리칸 위스키라는 점 때문에 버번 위스키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그 차이점은, 잭 다니앨은 증류한 주정을 참나무통에 숙성시키기 전에 사탕단풍나무 숯으로 채운 3m 길이의 여과기에 통과시키는 목탄숙성법 과정을 거친다는 데 있다. 또한 위스키 제조에는 린치버그에 있는 동굴 속의 물을 사용하는데, 그 물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양질의 위스키를 제조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이다.

일반적으로 숙성 연도가 스카치 위스키보다 짧기 때문에 아무래도 목넘김이 비교적 거칠고, 국내에서는 잭콕이라는 칵테일의 형태로 주로 소비되며, 미국에서도 실제로 콜라 등의 음료와 함께 마시는게 일반적이다.

 

 

 

 

종류

올드 No.7 - 잭 다니엘 위스키 제품 중 가장 기본 라인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메이플 나무를 이용한 숯으로 여과하여 달콤한 맛이 있고, 불에 태운 아메리칸 오크통에 숙성시켜 바닐라와 캐러멜 향을 입힌것으로 유명하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젠틀맨 잭 - No.7 보다 상위 버전의 제품으로 증류 후 10피트이상의 목탄층을 사용하여 여과작업을 거친 제품으로, 바닐라와 캐러멜 그리고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의 향까지 입힌 프리미엄 위스키.

싱글배럴 시리즈 - 하나의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 원액만을 담은 제품으로 다양한 에디션이 존재하며, 오크통별로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 - 호밀의 비율이 70% 이상 차지하는 블렌디드 위스키로서 증류소 마스터 제프 아넷의 손길로 매끄러운 맛과 향을 잘 살려낸 제품, 옥수수 대신 호밀의 비율을 늘려 스위트한 맛과 향이 조금 덜 느껴지나. 호밀 특유의 거친 질감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플레버 - 다양한 향과 맛을 넣어 칵테일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든 리큐르 제품군이 있으며, 허니 리큐어를 혼합히켜 꿀의 맛과 향을 내는 잭다니엘 허니, 애플 리큐어를 혼합시켜 사과의 맛과 향을 낸 애플 제품이 있다. 비교적 낮은 도수에 달콤한 맛과 향을 나타내 위스키의 강렬한 맛을 안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입 맛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골드 - 잭 다니엘 위스키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No.7의 원액을 단풍나무를 이용한 배럴을 이용하여 한 번 더 숙성시켜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주로 잭콕으로 콜라와 많이 섞어먹으며 다른 음료와도 섞어먹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로 유명하다. 제일 칵테일처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인 만큼, 생각난다면 한 번 사서 즐겨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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